손용상 작가 시문학상 대상
미주 원로 문인 손용상 작가가 계간 문예지 ‘시선’의 창간 20주년 기념 문학상에서 해외 부분 시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손 작가는 시선 문학상 국내 부문으로 시, 동시, 시조, 동화, 소설, 수필 등 6명 수상자와 함께 해외 부분 수상자로 연길의 김현순 시인과 공동 수상했다. 손용상 작가는 “마침 올해가 등단 50주년 겸 희수가 되는 해이라 이번 시문학상 수상이 큰 선물이 되었다”고 밝혔다. 손 작가는 문학상 대상 수상으로 계간지 ‘시선’ 창간 20주년 호에 작품을 게재하고 2023년 시선 해외 시문학상 대상 수상자 작품집 ‘연연연...바람이 숨죽이자 꽃이 되어 돌아왔다(사진·도서출판 시 선사)'를 출간했다. 시선의 대표 정공량 시인은 “수상자와 합의해 문학상 상금 대신 '수상 작품집'을 출판하기로 했다”며 “지난달 20일 손용상 작가의 수상 작품집 '연연연'을 출간 및 배포했다”고 밝혔다. 손용상 작가는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소설가로 등단했다.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면서 잡지사 기자, 기업가로 활동했다. 현재 댈러스에 거주하면서 글로벌 해외종합문예지 '한솔문학' 발행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주문학상 재미동포문학상고원문학상해외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은영 기자시문학상 손용상 이번 시문학상 미주문학상 재미동포문학상고원문학상해외 손용상 작가